반도체 제조기술의 이해 곽노열 외 다수

나는 유튜브를 통해 반도체를 배운 케이스중 하나인데 그 유튜버가 참고했다는 책이라고 해서 처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 일단 내가 반도체 면접대비용 책들 중에 가장 세세하고 자세히 나와있는것 같아.( 소자 거동부터 시작해서 전공정의 모든 부분을 최소한 학부생이 알고있다면 직무면접에서 까이지 않을 정도로는 수록 되어있달까) 전공정에 한해서는 잘 나와있지만 후공정은 아예 다루지 않아 이런 비슷한 책이 하나 더있는데 그건 패키지나 후공정에 관한 책이라고 하네. (그책도 밀리에서재에 수록되어 있는지 확인해볼까해. ) 저자들이나 추천서를 쓴 인물들도 현재 반도체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권위있는 인물들인것도 책을 구매할만한 또하나의 이유기도 하지. 기본적으로 반도체를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보통 삼성반도체이야기 한번씩 정독하고 유튜브나 아니면 교육강의들을 찾아 듣기 마련인데 그런것들을 한번씩 접해봤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내용들을 배울수 있을 정도야.

 

풀컬러에 실제 종이 재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번쯤 사면 좋긴 할거같아 다만 페이지수가 약 700 페이지이고 가격도 사실 웬만한 전공서적보다 비싼수준이라 망설여지겠지만 난 운좋게 밀리의서재에 수록이 되어 있어서 무한정 읽을수 있었어. 앞으로 블로그 포스팅이나 면접 대비에 관해서는 많은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봐. 

 

일단 나는 전부 다읽지는 못했어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내용이 쉽지가 않아.. 알고있는 내용들을 넘기면서 보긴 했는데 여기서 왜 이렇게되지? 이렇게 나와있는게 맞는 이야기인가? 라는 단순한 의문들을 던지다보면 읽는데 정말 시간이 속절없이 흐른달까... 자세한 만큼 세부적으로 서치해야하는 부분들도 많아. 부록의 용어정리들도 현업에서 사용되는 용어들도 포함되어 정리된 느낌이라 생소한단어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어 (나름 공부좀 했다고 생각했는데 겸손해졌달까.. ) 일단 난 관심있는 분야가 증착이나 산화쪽이라 그부분 위주로 읽었는데 중구난방으로 퍼져있던 생각들을 조금은 방향성있게 정리할 수 있었어. 반도체에 관심이있고 이쪽 분야로 진지하게 가보고 싶다면 구매해보길 추천할게